전체 글73 대파만으로 밥도둑을 만들 수 있을까? 냉장고 구석 대파 하나, 반찬이 되다반찬이 떨어졌는데 장 보긴 귀찮고, 배는 고프고. 냉장고를 열었을 때 대파밖에 없다면, 포기하지 마세요. 양념만 잘 더해도 대파 하나로 밥 한 공기 뚝딱 가능한 '밥도둑 반찬'이 탄생하니까요. 오늘은 간단한 재료, 짧은 시간으로 만드는 대파볶음을 소개할게요. 기름에 살짝 볶아내면 고소한 향이 퍼지고, 간장양념에 자박하게 졸이면 감칠맛이 폭발해요.재료 소개대파 2대 (흰 부분 중심)식용유 1큰술간장 1.5큰술설탕 1작은술참기름 1작은술통깨 약간후추 약간청양고추 1개 (선택)조리 순서대파는 5cm 길이로 썬 뒤, 길게 반을 갈라 채 썰어 준비한다.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대파를 볶는다 (약 3~4분). 노릇해지고 향이 올라올 때까지.간장, 설탕, 후추를 넣고 약.. 2025. 6. 29. 주말 아침, 부드러운 프렌치토스트 한 입 느긋한 오전을 위한 작은 사치알람 없이 눈을 뜬 주말 아침, 느긋하게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한 잔. 그 옆에 부드럽고 달콤한 프렌치토스트가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죠. 속은 촉촉하고 겉은 노릇노릇, 달걀과 우유가 베인 식빵이 달콤하게 변신하는 순간이에요. 마치 호텔 조식을 먹는 듯한 기분으로, 집에서도 충분히 우아한 아침을 즐길 수 있답니다.재료 소개식빵 2장 (두툼한 것이 좋아요)계란 2개우유 100ml설탕 1큰술소금 한 꼬집버터 1큰술시나몬 파우더 (선택)토핑: 메이플 시럽, 슈가파우더, 과일, 요거트 등 기호에 따라조리 순서볼에 계란 2개를 풀고 우유, 설탕, 소금을 넣어 잘 섞는다. 시나몬 파우더도 이때 넣으면 풍미가 좋아요.식빵을 반으로 자르거나 통으로 사용해도 좋아요. 계란물에 식빵을 앞뒤로 1.. 2025. 6. 28. 혼자여도 풍성하게, 만두전골 한 냄비 혼자 먹기 아까운 깊은 맛냉장고에 남은 만두 몇 개, 채소 조금. 처음엔 '그냥 라면이나 끓일까' 하다가 갑자기 전골이 땡겼어요. 혼자 사는 사람은 전골 하면 괜히 거창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요, 딱 한 끼 분량으로 끓이면 부담도 없고 맛은 깊고 풍성하답니다. 오늘 저녁, 혼자지만 뜨끈한 만두전골 한 냄비 어떠세요?재료 소개물 500ml냉동 만두 4~5개 (고기만두 추천)양파 1/4개대파 1/2대청양고추 1개 (선택)느타리버섯 또는 팽이버섯 한 줌배추 또는 알배추 2장두부 1/6모국간장 1큰술진간장 0.5큰술다진 마늘 1작은술소금, 후추 약간조리 순서양파, 대파, 고추는 얇게 썰고 배추는 한입 크기로 자른다. 두부도 깍둑썰기.냄비에 물 500ml를 붓고 국간장, 진간장, 다진 마늘을 넣어 끓이기 시작한다.. 2025. 6. 28. 다이어트 중인데도 맛있게 먹고 싶다면? 단호박두유리조또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한 끼가 있다는 위안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무너지는 순간은 배고픔이 아니라 ‘맛없는 식사’ 일 때더라고요. 계속된 닭가슴살과 퍽퍽한 샐러드에 지칠 즈음, 따뜻하고 고소한 한 끼가 필요했어요. 기름 없이도 충분히 부드럽고, 크림 없이도 고소한 맛. 오늘은 그런 마음을 담아, 단호박과 두유로 만든 리조또를 소개할게요. 속은 든든하고, 입은 행복해지는 건강한 식사입니다.재료 소개단호박 – 1/4통 (씨 제거 후 껍질째 사용 가능)밥 – 1 공기 (찬밥도 OK)무가당 두유 – 150ml양파 – 1/4개 (다짐)올리브오일 – 1큰술소금 – 약간후추 – 약간파슬리 가루 – 선택조리 순서단호박은 껍질을 깨끗이 씻고 씨를 제거한 뒤, 큐브 형태로 썰어 전자레인지에 3~4분간 익혀줍니다. (단호박이.. 2025. 6. 27. 10분 완성! 전자레인지 감바스 기름 냄새 대신 간편함이 남는 날프라이팬 하나 꺼내는 것도 귀찮은 날이 있어요. 기름 튀는 것도 싫고, 설거지까지 생각하면 결국 배달 앱을 열게 되죠. 하지만 오늘은 달랐어요. 새우 몇 마리, 마늘 몇 쪽, 그리고 전자레인지 하나면 끝나는, 말 그대로 '게으름이 허락한' 감바스를 만들어봤어요. 기름 향으로 위로받고 싶은 날, 10분이면 충분하더라고요.재료 소개생새우 (또는 냉동 손질 새우) – 8~10마리올리브오일 – 6큰술마늘 – 5쪽 (슬라이스)페퍼론치노 – 2~3개 (선택)소금 – 약간파슬리 가루 – 약간바게트 – 곁들일 만큼조리 순서새우는 흐르는 물에 씻어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냉동 새우는 미리 해동해 주세요. (2분)전자레인지용 깊은 그릇(내열 유리 용기 권장)에 올리브오일, 슬라이.. 2025. 6. 27. 기름지고 매콤한데 자꾸 생각나는, 버터고추장 닭볶음 오늘도 결국, 밥 비벼 먹었어요다이어트 중이라면서도 냉장고에 있던 닭다리살을 꺼내 버터부터 녹이고 말았어요. 이상하게도 고추장만으로는 부족한 그 풍미, 거기에 고소한 버터가 더해지면 치트키 같은 맛이 나거든요. 기름지다 싶으면서도, 정신 차려보면 밥 한 공기를 다 비워버린 나 자신을 발견해요. 매콤하고 찐득한 양념, 쫄깃한 닭고기, 마지막 한 숟갈까지 포기할 수 없는 그 조합.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볼게요.재료 소개닭다리살 400g (껍질 제거 후 사용)양파 1/2개대파 1/2대버터 1큰술식용유 1큰술청양고추 1개 (선택)밥 1 공기양념장고추장 1.5큰술간장 1큰술설탕 1큰술맛술 1큰술고춧가루 1작은술다진 마늘 1작은술후춧가루 약간조리 순서재료 손질 (5분) – 닭다리살은 한입 크기로 썰고, 양파는 채 .. 2025. 6. 26. 이전 1 2 3 4 5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