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6 바삭함 말고 쫀득함이 당기는 날엔, 김치 찹쌀전 익숙한 김치전의 새로운 식감, 쫀득한 반전비 오는 날, 기름 냄새가 고소하게 퍼지는 부침개를 떠올리면 마음이 먼저 설레죠. 그런데 오늘은 조금 다르게 만들어봤어요. 기존의 바삭한 김치전이 아닌,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쫀득쫀득한 식감이 살아있는 김치 찹쌀전이예요.갓 구워낸 찹쌀 전은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고 촉촉해서, 먹다 보면 입안에서 퍼지는 김치의 감칠맛과 찹쌀의 고소한 향이 정말 잘 어우러져요. 특히 김치의 새콤한 맛이 찹쌀 덕분에 더 부드러워지니, 아이들도 잘 먹고 어른 입맛에도 딱이에요.재료 소개묵은지 또는 잘 익은 김치 1컵 (잘게 썰기)찹쌀가루 1컵부침가루 2큰술 (또는 밀가루)김치국물 3큰술양파 1/4개 (다지기)대파 1대 (송송 썰기)설탕 1/2작은술소금 약간물 약 1/2컵 .. 2025. 6. 25. 당면 없이 만드는 잡채, 김치 어묵잡채 어때요? 익숙함 속 색다름, 그게 바로 이 요리의 매력이에요어묵을 그냥 국물에만 넣던 시절이 있었어요. 하지만 언젠가부터는 식감 좋은 어묵을 볶음요리로 자주 쓰게 되더라고요. 특히 집에 남은 김치와 함께하면 진짜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당면 삶을 필요도 없고, 간단하게 만들어도 맛은 제대로 나요. 입맛 없을 때, 뭐 해 먹기 귀찮을 때 후다닥 만들 수 있는 김치 어묵잡채. 저는 혼자 밥 먹을 때 자주 만들어 먹는 메뉴예요.재료 소개어묵 3장 (사각 어묵, 종이컵 기준 1컵 분량)신김치 1/2컵 (잘게 썬 것)양파 1/4개당근 약간 (채 썬 것)대파 1/2대간장 1.5큰술고춧가루 1큰술설탕 0.5큰술참기름 1큰술식용유 1큰술통깨 약간조리 순서1단계 (준비 5분): 어묵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기름기를 빼고 채 썰어.. 2025. 6. 24. 집에서도 즐기는 이국적인 한 그릇, 태국식 똠얌라면 가끔은 평범한 한 끼가 지루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라면, 김치찌개, 계란볶음밥. 늘 먹던 메뉴지만 왠지 입맛이 돌지 않는 날이 있죠. 그럴 때 입안을 확 사로잡는, 새콤하고 얼큰한 이국적인 요리가 생각납니다. 태국 여행에서 맛봤던 그 국물, 똠얌꿍이 바로 떠오르더군요. 하지만 손이 많이 갈 거란 생각에 쉽게 시도하지 못했던 요리. 그런데 똠얌 페이스트 하나면 간단하게, 심지어 라면으로도 충분히 근사한 한 끼가 될 수 있습니다. 익숙한 라면에 약간의 재료만 더하면 동남아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요리, 오늘은 ‘태국식 똠얌라면’을 만들어보겠습니다.재료 소개 (1인분 기준)인스턴트 라면 1개 (기본 라면 또는 매운 라면 사용 가능)똠얌 페이스트 1큰술 (태국 식재료 마트나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 2025. 6. 24. 빵 찍어 먹는 맛이 예술, 에그 인 헬 속이 허전한 날, 뜨끈한 소스에 달걀 하나비 오는 날이면 유독 속이 허해지는 느낌, 그럴 땐 따끈한 한 그릇이 위로가 되죠. 냉장고에 달걀과 토마토 캔만 있어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요리가 있어요. 바로 ‘에그 인 헬’. 이름은 다소 강렬하지만, 속은 누구보다 따뜻한 요리예요.토마토의 상큼함과 달걀의 고소함이 조화된 이 한 그릇은, 혼밥은 물론 브런치로도 손색없고, 빵 한 조각만 곁들여도 든든해요.재료 소개달걀 2개다진 마늘 1작은술양파 1/2개 (다지기)올리브유 1큰술토마토홀 또는 다진 토마토 캔 1컵고춧가루 1/2작은술 (선택)소금, 후추 약간설탕 1/2작은술파슬리나 바질 약간 (선택)식빵 또는 바게트 (곁들 임용)조리 순서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중 약불에서 다진 마늘과 양파를 2분간 볶아 향을 내요.. 2025. 6. 24. 근사하게 즐기는 가지 스테이크와 된장소스 채식을 한다고 해서 늘 샐러드만 먹을 순 없죠. 오늘은 고기 없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한 접시, '된장소스를 곁들인 가지 스테이크'를 소개합니다. 여름이 제철인 가지를 활용해 스테이크처럼 구워내고, 감칠맛 가득한 된장소스로 깊은 맛을 더해보세요. 다이어트를 하거나 채식을 실천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색다른 반찬을 찾는 분들에게도 강력 추천하는 레시피입니다.재료 준비주재료가지 2개올리브유 2큰술부재료 및 양념된장 1큰술간장 1작은술맛술 1큰술물 2큰술다진 마늘 1작은술참기름 약간깨소금 약간대체 가능 재료된장 → 쌈장으로 변형 가능 (더 강한 풍미)맛술 → 미림, 청주로 대체 가능올리브유 → 들기름으로 변형해 한국적 풍미 강화조리 과정준비 단계가지는 깨끗이 씻은 뒤 길게 반으로 자르고, 칼집을 사선으로 내어 양.. 2025. 6. 23. 두부 이렇게 먹어봤어? 바삭한 스테이크에 녹아든 버터의 풍미 평소엔 두부를 찌개에 넣거나 부쳐 먹는 정도였는데요. 어느 날은 특별한 재료 없이 ‘스테이크 느낌’의 한 끼를 먹고 싶더라고요. 고기는 부담스럽고 채소만으로는 허전할 때, 딱 떠오른 게 바로 두부였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거기에 진한 버터 간장소스를 더하니 생각보다 훨씬 근사하고 든든했어요.혼밥에도 좋고, 플레이팅만 잘하면 손님상에도 어울릴 만큼 멋스러운 이 레시피. 채식하는 친구에게 대접했더니 감탄하며 다 먹더라고요. 이제 두부를 ‘그냥 반찬’으로만 보지 않게 될 거예요.재료 소개단단한 두부 1모 (300g)소금 약간후추 약간전분가루 2큰술식용유 3큰술버터 1큰술간장 1큰술올리고당 또는 설탕 1작은술다진 마늘 1작은술레몬즙 또는 식초 몇 방울 (선택)조리 순서두부 물기 제거 (10분): 두.. 2025. 6. 23. 이전 1 2 3 4 5 6 7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