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찌는 날씨엔 시원한 국수 한 그릇이 간절하죠. 냉장고에 열무김치만 있으면, 얼음 동동 띄운 열무국수 한 그릇은 금방 완성돼요. 입맛 없고 몸도 처지는 여름날, 혼자서도 후루룩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면요리입니다.
재료 준비
주재료
- 소면 1인분 (100g)
- 열무김치 1컵 (국물 포함)
- 오이 1/3개
- 삶은 달걀 1개
부재료 및 양념
- 식초 1큰술
- 설탕 1큰술
- 겨자 약간
- 깨소금 약간
- 얼음 한 줌
대체 가능 재료
- 소면 → 중면, 메밀면으로 대체 가능
- 열무김치 → 물김치 또는 겉절이 김치도 활용 가능
- 겨자 → 머스터드소스로도 대체 가능
조리 과정
준비 단계
소면은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물기를 꼭 짭니다. 오이는 얇게 채 썰고, 열무김치는 먹기 좋게 잘라 국물은 따로 준비합니다. 삶은 달걀은 반으로 잘라 준비해요.
조리 단계
볼에 열무김치 국물과 열무김치를 담고 식초, 설탕, 겨자를 넣어 간을 맞춘 후, 충분히 섞습니다. 국수와 채 썬 오이를 함께 담고, 위에 달걀을 올린 뒤 얼음을 동동 띄우면 시원함이 배가됩니다.
마무리 및 플레이팅
그릇에 국수를 동그랗게 담고, 국물과 열무김치를 끼얹은 후 오이와 삶은 달걀을 보기 좋게 얹습니다. 깨소금을 솔솔 뿌리면 시원하고 먹음직스러운 열무국수 완성!
요리 팁 & 주의사항
더 맛있게 즐기려면?
- 열무김치는 시원하게 냉장 보관된 것을 사용하면 더 맛있어요
- 면은 삶은 후 찬물에 충분히 헹궈야 탱탱한 식감이 살아나요
- 김치 국물이 부족하면 찬물과 소금, 식초를 약간 추가해 보세요
실패 방지 포인트
- 면을 너무 오래 삶지 마세요. 퍼지면 맛이 뚝 떨어져요
- 얼음을 바로 넣지 말고, 면과 국물이 충분히 식은 뒤 넣어야 얼음이 오래 가요
- 국물 맛은 간을 보며 조절! 김치의 신맛에 따라 설탕, 식초 비율을 바꿔야 해요
오늘 저녁, 후루룩 한 그릇의 시원함으로 더위를 식혀보세요. 혼자 먹는 한 끼도 이렇게 든든하고 만족스러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