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새우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크림소스와 바삭하게 튀긴 새우가 어우러지는 중식 스타일의 인기 요리입니다. 중화요리 특유의 화려함보다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으며, 집에서도 간단한 재료로 근사하게 만들 수 있는 메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크림새우의 정석 레시피와 부드러운 소스를 완성하는 팁까지 단계별로 소개합니다.
재료 준비 (2인분 기준)
주재료
- 새우(껍질 벗기고 내장 제거한 것) 15~20마리 (약 250g)
- 맛술 1큰술
- 소금, 후추 약간
- 전분가루 5큰술 (튀김용)
- 계란 흰자 1개
- 식용유 (튀김용)
크림소스 재료
- 마요네즈 3큰술
- 연유 1.5큰술 (또는 꿀 1큰술 + 설탕 1작은술)
- 레몬즙 1큰술
- 우유 1큰술
- 머스터드소스 1작은술 (선택)
고명 및 부재료 (선택)
- 파슬리 약간
- 아몬드 슬라이스, 건포도 등 (기호에 따라)
- 레몬 슬라이스 (플레이팅용)
조리 과정
- 1단계: 새우 밑간 및 튀김 준비
손질한 새우는 맛술,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한 후 10분 정도 재워줍니다. 이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계란 흰자에 버무린 후 전분가루를 입혀 준비합니다. - 2단계: 새우 튀기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170도 정도로 예열한 뒤, 새우를 넣고 바삭하게 튀깁니다. 1차로 익힌 후 기름에서 꺼냈다가 2차로 센 불에서 다시 튀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탱글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 3단계: 크림소스 만들기
볼에 마요네즈, 연유, 레몬즙, 우유, 머스터드(선택)를 넣고 잘 섞어 부드러운 소스를 만듭니다. 연유가 없다면 꿀과 설탕 조합으로 대체 가능하며, 너무 달지 않게 기호에 맞춰 가감하세요. - 4단계: 새우와 소스 버무리기
튀긴 새우가 완전히 식기 전에 크림소스를 부어 가볍게 버무립니다. 소스가 너무 뜨겁지 않게 주의하며, 새우가 눅눅해지지 않도록 빠르게 섞는 것이 중요합니다. - 5단계: 플레이팅
완성된 크림새우를 접시에 담고 파슬리나 아몬드 슬라이스를 뿌려 고소함과 비주얼을 살립니다. 레몬 슬라이스를 곁들이면 상큼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맛있게 만드는 팁
- 새우는 크기가 일정하고 신선한 것을 선택하면 식감이 좋고 비린내도 적습니다.
- 튀김 온도는 170~180도를 유지하며, 기름에 넣었을 때 기포가 빠르게 올라오면 적정 온도입니다.
- 소스는 미리 만들어두고 냉장 보관해 두면, 새우와 버무릴 때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소스를 너무 많이 넣지 말고, 새우에 고르게 코팅되도록 버무리는 것이 맛을 좌우합니다.
- 아몬드, 견과류, 과일 등을 곁들이면 고급스러운 홈파티 요리로도 손색없습니다.
크림새우 응용 팁
- 크림새우샐러드: 튀긴 새우에 양상추, 방울토마토, 오이 등을 곁들이고 크림소스를 드레싱처럼 활용해 보세요.
- 크림새우덮밥: 밥 위에 크림새우를 올려 간편한 한 그릇 요리로도 변형 가능합니다.
- 크림새우 샌드위치: 바삭한 새우를 바게트나 브리오슈 빵 사이에 넣고 채소와 함께 곁들이면 고급 간식 완성!
크림새우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탱글한 새우에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소스를 더한 중식 스타일의 퓨전 요리입니다. 특별한 재료 없이도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플레이팅과 토핑을 달리하면 손님상에도 손색없는 메뉴가 됩니다. 오늘 소개한 레시피로 나만의 홈 중식 레스토랑을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