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똑같은 라면만 끓이실 건가요?
라면은 늘 집에 있지만, 늘 같은 맛이라 지루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땐 조금만 비틀어보면 전혀 다른 요리가 됩니다. 오늘은 라면 하나로 3가지 완전 색다른 맛을 내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우유라면, 카레라면, 그리고 버터간장라면. 같은 라면인데, 완전히 다른 기분이 드는 조합이에요.
재료 소개
- 기본 재료: 라면 3봉지 (종류 상관없음)
- 우유라면: 우유 400ml, 슬라이스 치즈 1장, 후추 약간
- 카레라면: 물 450ml, 카레 가루 또는 고형카레 1스푼, 대파 약간
- 버터간장라면: 버터 1큰술, 진간장 1큰술, 후추, 김가루 선택
조리 순서
1. 부드러운 크림맛 우유라면
- 냄비에 우유 400ml를 붓고 중 약불에서 끓이기 시작해요.
-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라면과 스프를 함께 넣고 4분간 끓여요.
- 면이 익으면 치즈 한 장을 넣고 녹을 때까지 잘 저어주세요.
- 후추 톡톡 뿌려 마무리하면 부드러운 크림라면 완성!
2. 향신료의 매력 카레라면
- 냄비에 물 450ml를 붓고 끓입니다.
- 물이 끓으면 라면, 스프 절반, 카레 가루 1스푼을 넣어요.
- 면이 익을 때까지 4분간 끓이면 완성!
- 송송 썬 대파 올리면 향이 더 살아나요.
3. 간단한데 깊은 맛 버터간장라면
- 라면은 물에 삶고, 스프는 사용하지 않아요.
- 면만 건져내서 그릇에 담고, 버터 1큰술, 진간장 1큰술 넣고 비벼요.
- 후추 톡톡, 김가루 뿌리면 감칠맛 폭발!
- 비벼 먹는 라면이라 씹는 맛도 살아있어요.
요리 팁
- 우유라면: 우유는 너무 센 불에서 끓이면 넘칠 수 있어요. 반드시 중불 이하!
- 카레라면: 스프를 전부 다 넣으면 짤 수 있으니 반만 넣는 게 좋아요.
- 버터간장라면: 면 삶을 때는 살짝 꼬들하게 익히는 게 맛있어요. 물기를 너무 많이 빼면 간이 안 배요.
이 한 그릇이 전하는 따뜻함
라면은 언제나 익숙하지만, 그 익숙함 속에서도 충분히 새로운 맛을 찾을 수 있어요. 한 봉지만 있어도 세 가지 요리를 만든 듯한 기분. 오늘은 조금만 바꿔서 라면을 ‘다른 요리’처럼 즐겨보세요. 혼자 먹는 한 끼라도, 충분히 즐거워질 수 있어요.